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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 비관해 보호관찰소 직원 흉기로 위협한 50대 현행범 체포 [사건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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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1-09 10:32:27 수정 : 2025-01-09 10: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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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을 비관해 법무부 보호관찰소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0시 20분쯤 대구 달서구 자신의 집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그의 전화를 듣고 점검차 찾은 법무부 보호관찰소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동한 경찰은 테이저건으로 경고한 뒤 A씨가 흉기를 내려놓자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그는 강력범죄 전과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어 일정 수준 이상 음주가 제한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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