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 12시44분쯤 전남 고흥군 동일면 덕흥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16분만에 꺼졌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야산과 접한 임야가 타거나 그을렸다.
산림청·지자체 임차 헬기 2대, 진화차 5대, 전문진화대원 30명이 불길을 꺼 오후 2시께 진화를 마쳤다.
야산 초입에서 누군가 소각 행위를 하다 산불로 이어진 것으로 산림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흥=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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