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박성훈, 성인물 게시 논란에 차기작 하차

입력 : 2025-01-12 21:14:03 수정 : 2025-01-12 21:14:02

인쇄 메일 url 공유 - +

‘폭군의 셰프’ 출연하지 않기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인물 표지를 올려 논란이 된 배우 박성훈(사진)이 차기작 ‘폭군의 셰프’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12일 “제작진과 박성훈 배우 측이 논의 끝에 이번 작품(‘폭군의 셰프’)을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폭군의 셰프’는 프렌치 레스토랑 요리사가 시간 여행을 통해 미식가 폭군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환상 연애물) 드라마다.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박성훈이 임윤아, 강한나 등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성훈이 최근 SNS에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성인물의 표지를 올렸다가 삭제한 사실이 알려지며 드라마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박성훈은 “그런 영상물을 보지도 않았고, 만들어져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실수로 올린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최근 일어난 일과 관련해 배우와 소속사 모두 여러 차례 사과의 뜻을 전했고 긴밀하게 상의해왔다”며 “논의 끝에 각자의 행보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복진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블랙핑크 지수 '여신이 따로 없네'
  • 블랙핑크 지수 '여신이 따로 없네'
  • 김혜수 '눈부신 미모'
  • 유인영 '섹시하게'
  • 박보영 '인간 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