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참가비 5만5000원짜리 ‘오징어게임’이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다. 크리에이티브 경험 분야 기업 킹스맨은 넷플릭스와 함께 ‘오징어 게임’의 독창적 세계관을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를 2월 28일 서울 성수동에서 문 연다고 13일 밝혔다.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는 ‘오징어 게임’ 특유의 게임은 물론 음식과 포토존, 굿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 공간이라고 한다. 2024년 10월 뉴욕을 시작으로, 마드리드, 시드니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운영중이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얼굴을 스캔해서 플레이어로 등록하는 시작 단계를 거쳐 게임 브리핑을 듣는 도미토리에 입장한다. 이후 약 90분간 ‘구슬치기’, ‘보물찾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등 총 6개의 게임들을 즐기며 최종적으로 한 명의 우승자를 선정하게 된다. 또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식음료와 특별한 프레임 속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포토존, ‘오징어 게임’ 굿즈 등을 만날 수 있는 ‘영희의 놀이터’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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