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의 힌두 축제 ‘쿰브 멜라’ 이틀째인 14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지(옛 알라하바드) 인근에서 신도들이 강물에 들어가기 위해 대거 이동하고 있다. 힌두교 순례자들은 축제 기간 동안 신성한 강인 갠지스강, 자무나강, 사라스와티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입수해 죄를 씻어내고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 해탈에 이를 수 있다고 믿는다. 인도 당국은 다음달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 기간 총 4억500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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