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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회원 2900만 그 중고거래 플랫폼, 클린 정책에 ‘게시판 깨끗해졌네’

입력 : 2025-01-15 13:19:41 수정 : 2025-01-15 14: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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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지난해 10월 ‘카페클리닝’ 정책 도입
중고나라의 ‘카페클리닝’ 정책. 중고나라 카페 페이지 캡처

 

물품 검색과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카페클리닝’ 정책 도입 100일을 맞이한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해당 정책의 긍정적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중고나라는 지난해 10월부터 카페 내 셀러와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하루 등록 가능한 게시글 수를 축소하고 중복 게시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내용의 카페클리닝 정책을 단행했다. 그 결과 12월 한 달간 정책 위반으로 삭제 조치된 게시글 수는 시행 전 대비 71% 감소했으며, 중복 게시글 수는 52.5% 감소했다. 

 

카페 사용성이 개선되면서 이용자 활동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12월 평균 게시글 당 조회수는 54.3% 증가했으며, 1인당 게시글 조회수와 카페 내 검색 이동 비중도 소폭 상승했다.

 

특히 셀러 회원의 게시글 수는 시행 전보다 59% 줄었음에도 오히려 게시글 작성자 수와 평균 WAU(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늘어나 이용자 활성화 측면에서 카페클리닝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중고나라는 이번 카페클리닝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중고나라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셀프검수·FDS·안전거래 등 중고거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03년 네이버 카페에서 출발한 중고나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 서비스를 운영하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이다. 이달 기준 누적 회원은 총 2900만명에 월 평균 MAU(월간 활성 사용자)는 13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누적 거래 데이터는 10억건에 달한다.

 

중고나라 최인욱 대표는 “이용자들이 한층 개선된 사용성과 편의 증대 효과를 체감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정책과 기술 도입으로 신뢰할 수 있는 개인 간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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