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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300%+1000만원 달라”… KB국민은행 노조 96% “파업 찬성”

입력 : 2025-01-15 20:12:31 수정 : 2025-01-15 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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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노조가 성과급 등을 요구하며 압도적 비율로 파업에 찬성했다. 노조가 실제로 파업에 돌입하면 2019년 이후 6년 만의 파업이 된다.

 

사진=연합뉴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노조가 전날 쟁의행위(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 참여 9702명(투표율 88.22%) 가운데 95.59%인 927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노조는 지난달 26일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고용노동부 산하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지만, 조정으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해 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노조는 현재 임단협 교섭에서 △보로금(성과급) 300%(통상임금 기준)+1000만원 △ 임금인상률 2.8% △신규 채용 확대 △경조금 인상 △의료비 지원제도 개선 △임금피크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2000만원이다.


김수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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