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김연경 등 적극 동참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7∼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일대에서 ‘광복80장터’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광복80장터는 일제강점기 당시 3·1운동 등 주요 독립운동 발상지였던 전국의 장터처럼 매장을 꾸며 운영된다. 대구시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대구지역 만세운동 발상지인 ‘서문밖장터’를 차려 운영하고, 천안시는 ‘아우내장터’를 만들어 지역 특산품인 호두과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광복80장터에선 각계가 기증한 물품 1만1800여 점이 판매된다. 올림픽 탁구 메달리스트 신유빈 선수의 사인 라켓,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의 사인볼과 유니폼 등을 포함해 유명 스타들이 물품을 기증했다. 장터 수익금은 독립유공자를 위한 복지사업 등에 쓰인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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