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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 “‘우결’하면서 김소연 사랑했는데…결혼식 초대도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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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1-16 10:08:21 수정 : 2025-01-16 10: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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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갈무리

배우 곽시양(본명 곽시양·38)이 ‘우리 결혼했어요’를 하며 가상결혼 상대였던 배우 김소연(44)에게 실제로 반했다고 고백했다.

 

곽시양은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2015~2016년 방영된 ‘우리 결혼했어요’(우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예능하다가 사랑에 빠진 적이 있다며 입을 연 곽시양. 그는 “소연 누나랑 만나고 나면 3일동안 마음이 간질간질하더라. 진짜 설렜다”고 고백했다.

 

이어 “1년 가까이 촬영을 하면서 진짜 연인같은 기분이었다. 마지막 촬영날, 진짜 연인과 헤어지는 느낌이고 서로 눈물도 흘렸다”고 이야기했다.

MBC ‘라디오스타’ 갈무리

그런데 가상 결혼 이후의 현실은 다소 냉혹했다. 그는 “얼마 후에 누나랑 이상우 선배님 결혼 기사가 났다. 방송의 쓴맛을 봤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소연은 2016년 방영한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호흡을 맞춘 동갑내기 배우 이상우와 2017년 결혼했다. 김소연 결혼 소식에 충격 받았다는 곽시양은 “초대는 못 받았지만 축하는 했다”고 씁쓸히 돌아봤다.

 

이날 그는 “저는 결혼을 빨리 하고싶다”며 “그런데 현실은 돈이 없다”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MBC ‘라디오스타’ 갈무리

곽시양은 “집의 빚을 다 갚았다. 제가 막둥이라 부모님이 많이 편찮으시다. 병원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상형은 말을 잘 들어주고 저를 리드해 주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앞서 곽시양은 지난해 9월 배우 임현주와 열애를 인정했다가 1년 여 만에 결별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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