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은 제18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에 선임된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과 중앙과 지방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행안부에 따르면 고 대행은 이날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최 부회장에게 “민생의 길은 지방에 있다”며 “지역 경제 활력 제고, 취약 계층 지원 등 민생 안정을 위해 중앙과 지방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 부회장은 “기본이 바로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 “어려울수록 흔들림 없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시민의 삶과 행복,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김 대행은 지난 10일엔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광역시장)을 만난 바 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를 이끄는 협력체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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