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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6년 만에 신규 출점… 서울 강동서 천호점 문 열어

입력 : 2025-01-17 06:00:00 수정 : 2025-01-16 19: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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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16일 서울 강동구 천호역 인근에 천호점을 개장했다. 2019년 8월 롯데몰 수지점 개장 이후 6년 만의 신규 매장이다.

롯데마트 천호점은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 아파트단지 지하 1층에 4538㎡ 규모로 들어섰다. 일반 대형마트 영업 면적의 약 절반 크기이지만,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다. 인근 주거지에 30대와 1인 가구의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매장의 80%를 신선식품·즉석조리식품을 중심으로 한 그로서리 특화 공간으로 채웠다.

매장에 들어서면 즉석조리식품을 진열한 27m 길이의 ‘롱 델리로드’가 펼쳐진다. 일반 매장보다 델리 상품이 약 50% 많다. 또 소용량과 가성비 수요를 겨냥해 양·중식, 아시안 음식 등 60여개 상품을 3000∼4000원대에 판매한다. 30종 이상을 구비한 샐러드 존도 운영한다. 가공식품 코너는 냉동 간편식에 집중했다. 일반 매장보다 상품 수를 70% 이상 늘렸다. 특히 냉동 밀키트 상품은 3배 이상 구비했다. 세계 각국의 조미료와 소스를 한데 모으고, 와인과 위스키 등 주류는 일반 매장보다 10% 이상 확대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천호점은 롯데마트의 핵심 경쟁력인 그로서리 전문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충실히 구현한 차세대 그로서리 전문점의 표준”이라고 밝혔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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