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20억 기부
KB국민은행이 보건복지부,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은 기부금 20억원을 전달하고, 민·관 기관들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 사회정착을 위한 역량강화, 인턴십 등 채용 연계 프로그램과 주거안정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협약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여승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권, 설 연휴 중소·중견기업에 95조 공급
금융위원회는 오는 25일에서 30일 설 연휴 무렵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의 특별대출 15조2000억원과 은행권의 대출 79조4000억원 등 총 95조원의 자금이 중소·중견기업에 공급된다고 19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금융회사(은행·보험·저축은행·카드) 대출 상환 만기와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이 도래하는 경우 연체이자 없이 만기가 31일로 자동 연장된다. 주식매도 후 2일 뒤에 지급되는 대금 지급일도 연휴 직후로 지급이 순연돼 23일에 매도한 주식의 대금은 27일이 아닌 31일에 지급된다.
‘공매도 내부통제 기준 차등화’ 최종안 마련
19일 금융감독원은 한국거래소와 함께 법인별 내부통제 기준 강화 정도를 무차입 공매도 발생 가능성에 비례해 차등화한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 최종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향후 공매도 잔고가 발행량의 0.01%(1억원 미만은 제외) 또는 10억원 이상 등 대규모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있는 기관과 금융투자사는 자체적으로 공매도 잔고관리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고, 공매도 주문을 위탁받는 공매도 수탁 증권사는 법인이 내부통제 기준과 전산 시스템 등을 갖췄는지 연 1회 금감원에 보고해야 한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