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용(55)이 결혼 전제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정석용, 임원희, '순돌이' 이건주가 임현식의 팔순 생일을 함께한 모습이 그려졌다.
무속인 된 이건주는 이날 방송에서 임원희, 정석용, 임현식의 2025년 연애운을 봐줬다.
정석용의 연애운을 보던 이건주는 부채를 접고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라며 묘한 미소를 지었다.
정석용은 잠시 당황하다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건주의 직감에 소름을 느끼는 듯한 표정도 지었다.
이건주는 "결혼 생각 안 해보셨냐"고 물었다. 정석용은 "사실 고민 중이다. 이 방송 여자친구 못 보게 해야겠다"고 웃었다.
반면, 절친의 연애 사실을 이번에 처음 제대로 안 '돌싱' 배우 임원희는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좋아 죽네, 부럽다"라며 투덜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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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주는 임원희의 연애운에 대해 "눈이 너무 높다. 어떤 여자를 만났을 때 바라는 게 너무 많다. 지적인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임원희는 "내가 공부를 안 해서 그런지 지적인 여자를 좋아한다"고 동의했다.
이건주는 임원희의 자식 욕심도 언급했지만 "2026년까진 연애가 힘들다"고 말해 그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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