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이 남편 故 이선균을 떠나보낸 후 드라마로 복귀한다.
전혜진이 출연하는 ‘라이딩 인생’은 지니 TV의 오리지널 드라마로 오는 3월 3일 공개될 예정이다. 20일 지니 TV가 드라마 공개 소식을 알린 후 전혜진은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전혜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마 지아(조민수)는 딸 정은의 부탁으로 손녀의 학원 라이딩을 맡게 된다. 전혜진은 퇴근 후 곧바로 육아를 이어가는 열혈 워킹맘의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정은의 딸 서윤 역은 아역배우 김사랑이 맡는다.
제작진은 “일명 ‘믿고 보는 배우’ 전혜진과 조민수, 그리고 김사랑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기대 이상이 될 것”이라며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유아 사교육 현장을 현실감 넘치게 조명하며, 그 속에 3대 모녀의 이야기를 ‘현실 공감 200%’로 담아냈다”고 전했다.
‘7세 고시’는 유명 영어 학원에 아이를 보내기 위한 입학 테스트를 뜻하는 신조어다. 요즘의 전쟁 같은 유아 사교육 현장을 반영한 단어로, “엄마가 금방 갈게, 기다려”라는 포스터 속 문구와 함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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