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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군과 공조로 일본으로 밀출국하던 중국인 가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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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1-20 11:33:37 수정 : 2025-01-20 11: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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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이 지난 19일 오전 육군 53사단 해안감시대대와 공조를 통해 일본으로 밀출국하던 미식별 고무보트를 추적해 검거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A씨 일가족 4명을 긴급체포해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고 20일 밝혔다.

 

해경대원이 중국인 가족 4명이 승선한 고무보트를 검문검색하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당시 53사단 해안감시대대는 작은 보트가 외해로 이동하는 것을 미심쩍게 판단해 해경에 통보했고, 해경은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일본으로 밀출국하려던 중국인 일가족 4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2022년 서해 공해상에서 표류하다가 한국에 구조돼 입국한 중국인들로 드러났다.

 

부산해양경찰서는 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 설 연휴에도 새벽시간대 러시아 수산물을 몰래 들여오는 밀수선박을 검거한 바 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합동점검과 핫라인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군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을 통한 사기진작으로 해상에서의 국제성 범죄에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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