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이 2002년부터 매년 주최해온 행사로, 세계 한인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행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4월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대외홍보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국내외 기업의 전시회 참가와 구매력 있는 바이어 섭외 등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 대한민국의 수출이 역대 최고인 6837억달러로 세계 6위를 달성했고, 특히 미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에서 K뷰티, K푸드는 물론 기계류와 장신구 등 우리 중소기업이 만드는 다양한 아이템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며 “대회장으로서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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