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노·사가 합동으로 충남 아산시에 성금 5000만원과 총 1억200만원 상당의 차량 5대를 기탁했다. 차량은 캐스퍼 3대, 스타리아 2대로 이들 차량은 아산시 사회복지시설 5곳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20일 현대차 아산공장에 따르면 박세국 현대차 아산공장 공장장과 전해진 현대차 노조 아산공장위원회 의장 등은 17일 아산시청에서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과 차량을 지원받는 복지시설 대표에게 성금과 차량을 전달했다.
현대차 아산공장 노사는 1996년 아산공장 설립 이후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기능 보강 사업, 행복 드림카 지원 등 다양한 모습으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 공장장과 전 의장은 “이번 차량 후원과 성금 지원을 통해 이동에 불편함을 겪던 이웃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다양한 활동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 나눔을 실천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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