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윤 대통령 수인번호 ‘10번’…3평 수용소 수감 생활

관련이슈 이슈팀

입력 : 2025-01-20 22:05:41 수정 : 2025-01-21 10:22:37

인쇄 메일 url 공유 - +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속된 지난 19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태극기를 두른 윤 대통령 지지자가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의 수인번호가 ‘10번’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구속된 윤 대통령은 수인번호 10번을 부여받았다.

 

윤 대통령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전날 오후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일반 수용동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이 사용하는 독거실은 평소에 일반 수용자 5~6명이 사용하는 거실로, 현재 윤 대통령 혼자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일반 수용동에서 하룻밤을 잘 보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전직 대통령들과 비슷하게 3.6평이나 3.7평 정도 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일반 수용자와 마찬가지로 신체검사도 마쳤으며, 이른바 ‘머그샷’으로 불리는 수용기록부용 사진도 촬영했다.

 

서울구치소는 현직 대통령 신분인 윤 대통령의 경호상 문제 등을 고려해 전담 교도관도 배치했다고 교정 당국은 설명했다.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블랙핑크 지수 '여신이 따로 없네'
  • 블랙핑크 지수 '여신이 따로 없네'
  • 김혜수 '눈부신 미모'
  • 유인영 '섹시하게'
  • 박보영 '인간 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