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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출석 앞둔 헌법재판소… 아침부터 경찰병력 배치

입력 : 2025-01-21 08:44:23 수정 : 2025-01-21 08: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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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경찰들이 출입을 통제하며 경계 근무를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탄핵 심판 변론에 직접 출석하기로 하면서 이날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은 경찰 병력들이 일찌감치 배치됐다.

 

이날 오전 7시30분쯤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과 일본대사관 일대에는 경찰 버스가 속속 집결했다.

 

경찰 차량이 헌법재판소 울타리를 따라 늘어섰으며 헌재 앞 도로 4차선 중 2차선은 버스 차벽으로 막혀 2개 차선만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헌재 정문에는 이중으로 경찰 저지선이 설치됐고 정문 안쪽에는 경찰버스 3대가 차벽을 이루고 있다.

 

오후 1시 인근 집결을 예고한 지지자들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9일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에 분노한 지지자들이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서울서부지법에서 폭력 난동을 일으킨만큼 경찰에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있다.

 

기동대 등이 헌법재판소 정문과 뒤편 담장 등 곳곳에 배치됐다.

 

경찰은 이날 기동대 64개 부대, 4000여명을 배치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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