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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행 “동맹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에 축하 메시지

입력 : 2025-01-21 09:19:02 수정 : 2025-01-21 09: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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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선거 구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활용 눈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축하 메시지. 최 권한대행 엑스 계정 게시물 캡처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 계정에 “취임을 축하드린다. 대한민국은 45대 대통령(트럼프) 때처럼 47대 대통령(트럼프) 때 ‘동맹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Making the Alliance Great Again)’를 기대하고 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MAGA)’라는 표현을 활용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최 권한대행은 이 게시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realDonaldTrump)과 JD 밴스(@JDVance) 부통령의 사용자 이름을 함께 언급하며 취임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제47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마친 후 취임사를 하고 있다.워싱턴=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47대 대통령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4년 만에 세계 최강대국 미국 대통령직에 복귀한 그는 취임사에서 “저는 미국을 최우선에 둘 것이다.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며 ‘미국 우선주의 시대 2.0’을 선포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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