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 계정에 “취임을 축하드린다. 대한민국은 45대 대통령(트럼프) 때처럼 47대 대통령(트럼프) 때 ‘동맹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Making the Alliance Great Again)’를 기대하고 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MAGA)’라는 표현을 활용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최 권한대행은 이 게시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realDonaldTrump)과 JD 밴스(@JDVance) 부통령의 사용자 이름을 함께 언급하며 취임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47대 대통령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4년 만에 세계 최강대국 미국 대통령직에 복귀한 그는 취임사에서 “저는 미국을 최우선에 둘 것이다.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며 ‘미국 우선주의 시대 2.0’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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