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전 브랜드 발뮤다가 기능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전기 주전자 ‘문케틀’을 21일 공개했다.
문케틀은 50도부터 100도까지 1도 단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최적의 온도로 녹차, 홍차, 커피 등 다양한 음료의 맛을 끌어낼 수 있다. 전원을 켜면 사운드와 흔들리는 빛, 부드러운 물줄기 등 이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요소들을 포함했다.
문케틀의 가장 큰 특징은 ‘달’을 닮은 디자인이다. 전통적인 철주전자에서 영감을 받아 반월형 손잡이가 적용됐고, 본체는 전통미를 살린 실루엣을 적용했다. 노즐은 물이 깔끔하게 끊어지도록 설계돼 물 붓는 느낌까지 디자인에 반영했다는 게 발뮤다의 설명이다.
발뮤다는 문케틀에 대해 “아침 기상, 오후의 휴식, 밤의 여유 등 편안한 휴식 시간을 위해 탄생한 전기 주전자”라며 “중국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된 전통 주전자의 기능미를 현대적 도구로 세련되게 다듬은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30분 보온 기능으로 바쁜 아침이나 업무 중간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용량은 900㎖로 커피 5~6잔을 내릴 수 있는 양”이라고 덧붙였다.
문케틀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33만9000원에 출시됐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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