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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이면 충분"… 해병대 특수수색대, 테러 대비 저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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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1-22 14:06:37 수정 : 2025-01-22 14: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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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특수수색대대는 20~23일 경북 포항시 수성사격장에서 대테러 저격수 임무 수행 장병의 작전수행능력 향상 및 전술 교류를 위한 합동 대테러 저격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훈련에는 해병대 특수수색대대를 비롯해 육군 701특공연대와 특수전학교, 공군 259특수임무대대(CCT) 등 각 군의 저격수를 운용하는 부대가 참가했다.

해병대특수수색대가 22일 경북 포항시 남구 수성사격장에서 특수전학교, 공군 CCT, 육군 701특공연대와 함께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해병대 제공

합동 대테러 저격사격훈련은 동계 혹한 및 강풍 상황 속 사거리별 사격(100~800m), 장애물 사격, 야간 사격 등 악조건 극복 및 임무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미 육군 저격수 대회 기준 중 하나인 근접전투 대비 소총·권총 평가 사격을 병행해 유사시 저격수의 생존성 보장 능력과 위기상황 속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각 특수부대는 항공저격, 저격술, 보조화기사격 등 고유 임무수행을 위한 전술소개와 임무별 최신 저격사격술도 공유했다.

 

해병대 특수수색대대장 권대중 중령은 “저격임무는 상대적으로 소수의 인원이 수행하지만, 드론과 더불어 현대 전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다”며 “어떠한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기 위한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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