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농어촌 상생협력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농어촌 ESG(환경·사회·지배구조)실천인정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농어촌 ESG실천인정제도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해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농어촌 지역 ESG 경영 선도를 공인하고 그 공로를 포상해 우수사례를 확산하려는 제도다.
남동발전은 농어촌 지역 생활이 실질적으로 향상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표 사업이 영농형 태양광이다. 영농형 태양광은 전력을 생산하는 동시에 태양광 설치 부지에서 농작물도 길러 농촌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발전소 주변인 해안가 지역에서는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노인 일자리 부족 문제와 해양환경 악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뉴-KOEN 바다사랑지킴이 사업’을 펼치고 민·관·학 협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며 농촌 고령화 문제 해결 및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청년 스마트팜 시설 지원사업’도 한다.
앞서 남동발전은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29회 농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20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종합 ESG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 ESG 분야와 관련 국정과제 이행 성과 창출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에 수여한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은 “농어촌 ESG 실천 우수기업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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