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11개 숲 조성… 미래세대에 푸른 환경 물려준다 [희망코리아 특집]

입력 : 2025-01-22 21:16:06 수정 : 2025-01-22 21:16:05

인쇄 메일 url 공유 - +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함께 멀리’라는 철학 아래 미래세대를 위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는 “‘함께 멀리’는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 미래세대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는 기업만이 100년을 넘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김승연 회장의 철학이 담긴 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경북 울진군 ‘한화 태양의 숲’ 11호 조성 부지 앞에서 한화그룹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우선 한화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2011년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 온 프로젝트다. 2012년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 숲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 등 3개국에 총 11개의 숲을 조성했다. 한화는 약 145만㎡의 면적에 53만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렇게 조성된 숲은 해당 지역의 사막화 방지, 수질 정화, 대기 정화, 토사 유출 방지와 같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화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사막화, 황사,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일반 대중의 참여를 유도해 환경 문제에 대한 공감과 의식 제고를 꾀했다”고 전했다.

한화는 공기 중의 미세먼지와 유독물질을 줄여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초등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이 활동은 지난 10년간 전국 320개 사회복지시설에 2187㎾(킬로와트)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리뉴얼해 ‘해피선샤인 시즌2’로 새로 시작한 활동이다.

한화그룹은 캠페인 시작 후 3년간 매년 지원학교 수를 늘려 창원 반송초를 비롯한 전국 15개 초등학교에 ‘맑은학교’를 선물했다.

미래세대의 꿈을 키우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열심이다. 한화는 창의적인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 경진대회는 2011년부터 김 회장의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모토 아래 꾸준히 열리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달력 제작 및 무료 배포 역시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매년 점자 달력을 만들어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이 활동은 2000년 도움을 호소하는 한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받은 것을 계기로 시작돼 25년 동안 지속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들의 호응이 높아 매년 부수가 확대돼 올해 달력까지 포함하면 누적 발행 부수는 약 96만부에 이른다.

한화는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김 회장은 1999년 12월 말 한화의 전통과 기술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는 데는 불꽃이 적격이라는 판단하에 불꽃놀이를 공익적 문화축제로 만들라고 주문했다. 이에 2000년 첫 행사 이후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선 매년 총 10만여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화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를 후원해오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세계적인 바로크 음악 거장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한화클래식’을 주최하고 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유인영 '섹시하게'
  • 유인영 '섹시하게'
  • 박보영 '인간 비타민'
  • 박지현 ‘깜찍한 손하트’
  • 정혜성 '심쿵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