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소외계층에 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온정나누기에 나섰다.
22일 이마트는 서울 중구청에서 중구청, 서울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5 설맞이 희망마차 나눔축제’를 진행했다.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저소득 가정에게 정성을 담은 물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이마트가 후원하며, 김길성 중구청장, 최중섭 이마트 청계천점 점장, 김준혁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해 기부 전달식과 인사말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마트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원활한 행사를 도왔다.
행사에서는 생활 필수품을 포함해 이마트가 지원한 총 5개의 식품 품목과 떡국떡, 사골곰탕, 설 명절 선물세트를 제공했다. 이용자는 행사장에서 물품을 선택한 뒤 검수 및 포장 과정을 거쳐 물품을 수령했다. 거동이 불편한 세대는 사전에 준비된 물품 꾸러미를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물품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마트와 중구청의 지속적인 협력은 지역 사회 복지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400세대가 대상이다. 기존 푸드뱅크마켓센터 이용자는 제외돼 복지 혜택이 더욱 골고루 전달됐다.
이밖에도 이마트는 명절마다 초록우산재단을 통해 결연아동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구 지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300명의 가정에게 차렵 이불 등 2700만원 상당의 겨울용 침구류를 지원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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