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소진공과 상생금융 지원 협약
KB국민은행이 2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금융 지원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3조원 규모의 소진공 저금리 정책자금대출을 소상공인이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올해 1분기 내로 100% 비대면 진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KB은행 영업점 공간을 소진공에 무상으로 제공해 지원사업 안내, 경영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를 운영한다. 시범 운영 지역에서 우선 개소한 뒤 전국에 거점을 3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3월부터 5년물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오는 3월부터 5년물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이 시작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개인투자용 국채의 발행 및 상환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규정 개정은 ‘2025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발표한 개인투자용 국채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10년물과 20년물에 이어 5년물까지 발행이 확대된다. 국채의 월별 청약 기간은 3일에서 5일로 늘어나고 청약 마감 시간도 오후 3시30분에서 오후 4시로 연장된다. 1인당 연간 구매 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된다. 중도환매 신청 액수에 따라 한도 금액을 조정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한다. 현재는 월별로 중도 환매 금액 한도가 정해져 있어 선착순으로 환매가 이뤄졌다.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 쌍방울 인수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이 쌍방울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20일 쌍방울의 최대 주주가 기존 광림에서 자회사 세계프라임개발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세계프라임개발은 광림이 보유한 쌍방울 주식 63만2297주를 70억원에 양수해 지분 12.04%를 확보했다. 세계프라임개발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지분을 40% 보유한 부동산 임대 회사로, 네이처리퍼블릭의 계열사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