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에너지스가 남성 직원을 대상으로도 배우자 출산 시 1개월 휴가를 의무화했다.
22일 한화토탈에너지스에 따르면 회사는 2019년부터 ‘아빠휴가’라고 불리는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자녀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돕기 위한 자녀 취학전후 돌봄휴가, 남성 직원의 육아 참여를 높이고자 근로시간 단축 제도, 난임치료 및 시술을 위한 난임휴가 등을 운영한다.
이 같은 제도를 운영하며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의 가족친화인증 자격은 2027년까지 유지된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회사의 가치와 직원의 행복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가족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족친화제도를 개선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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