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체중이 늘었을 당시 '인물 다 버려놨다'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22일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는 영화 '검은 수녀들'의 주인공 송혜교와 전여빈이 등장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혜교는 "언제부터 본인이 예쁜 걸 알았냐"는 질문에 "일찍 알았던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알았는데 초등학교 1~2학년 때는 너무 말랐다"고 했다.
이어 "어머니가 밥 잘 먹게 하는 한약을 먹여서 살이 확 쪘다"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혜교는 "옆집 아주머니께서 '예뻤는데 딸 인물 다 버려놨다'고 그랬다. 그때 사진을 보면 진짜 통통해서 이목구비가 잘 안 보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인터넷에 사진이 있냐"고 묻자 송혜교는 "없다. 집에 있는데 내가 (사진) 안 푼다. 개인적으로는 보여줄 수 있다"고 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보여주는 날 김숙이 안경 끼고 가면 카메라인 줄 알아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송혜교는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여신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송혜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때 지금과 큰 차이 없는 중3 송혜교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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