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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부산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신성장 미래전략산업 육성

입력 : 2025-01-23 10:48:26 수정 : 2025-01-23 10: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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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기보)은 최근 부산은행과 ‘신성장 4.0 전략 분야 및 부산시 전략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정부의 주요 정책인 신성장 4.0 전략과 수출금융 종합지원, 부산시 9대 전략산업 육성 등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역동경제 구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이 부산은행과 ‘신성장 4.0 전략 분야 및 부산시 전략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성장미래전략산업 육성에 나선다. 사진은 기보 본점 전경이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기보는 부산은행의 특별출연금 11억5000만원을 재원으로, 총 230억원 규모의 ‘신성장 4.0 및 수출기업 육성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하며, 보증비율 상향(85%→최대 100%, 3년간)과 보증료 감면(최대 0.2%p↓, 3년간) 등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신성장 4.0 △수출기업 지원 △창업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성장(ESG) 분야 중소기업이다.

 

또 부산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하며, 보증비율 상향(85%→최대 100%, 3년간) 및 보증료 감면(최대 0.2%p↓, 3년간) 등의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부산에 본점 또는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며, 최대 5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보는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신성장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과 부산지역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금융비용 경감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정부 정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전략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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