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군정이 1946년 10월 촬영한 서울 용산 일대의 모습. 일제가 교통 요충지로 개발한 도로와 미군기지로 재편된 용산 병영의 모습이 보인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 지도분과에 보관돼 있던 1945∼1946년 미 군정이 촬영한 서울 항공사진 58점을 발굴하고 23일 공개했다. 박물관 측은 “서울 항공사진의 시계열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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