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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다시 머리 맞댄 부·울·경

입력 : 2025-01-24 06:00:00 수정 : 2025-01-23 23: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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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메가시티 3제

박형준·김두겸 시장·박완수 지사
신년 대토론회… 저출생 등 현안 논의

부산과 울산, 경남의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상생협력을 위해 다시 손을 맞잡았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가 전날 KBS 부산총국에서 ‘부·울경 상생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2025 신년 대토론회’ 녹화방송에 참석해 △4대 특구 사업 △2차 공공기관 이전 △물·에너지 문제 △저출생 및 청년인구 유출 대응 4가지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들 시장, 지사는 한국산업은행 이전을 비롯한 각 시·도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과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문제점 보완 및 지역 협력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물·에너지 분야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안이 수도권 기업 유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지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에 대한 부·울·경 공동 대응 방안, 취수원 다변화 등이 집중 논의됐다.

가속화하는 저출생·청년인구 유출과 관련해선 각자의 인구 감소 대응책 및 정책 제안에 이어 청년 정주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들은 부·울·경 안에서의 인구 이동이 아니라 수도권으로 유출된 인구를 선회(유턴)시키는 정책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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