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대) 장진아(사진) 교수가 세계적 권위의 재생의료·생체재료 분야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스(Bio Materials)’가 세계에서 단 2명만 선정하는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국내 연구진 중 처음이다.
23일 포스텍에 따르면 바이오머티리얼스를 발행하는 엘스비어(Elsevier)는 올해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로 장 교수와 웨이 타오 미국 하버드대 교수를 선정했다. 장 교수는 3D 바이오프린팅의 권위자로 특정 조직에 적합한 바이오잉크로 인공 장기를 제작하는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장 교수의 연구는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재생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심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줄기세포 기반 심장근육 패치 개발’ 연구가 대표적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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