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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

입력 : 2025-01-23 23:30:00 수정 : 2025-01-23 18: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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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광고계열사인 대홍기획 자회사 ‘스푼(SPOON.D)’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스푼은 대홍기획 자회사 엠허브(미디어 전문대행사)와 스틱인터렉티브(디지털 마케팅사)가 지난해 7월 합병돼 만들어진 통합 법인이다. 새 사명 스푼은 오프라인(Offline)과 온라인 네트워크(Online Network)를 융합해 새로운 마케팅 가치를 창출하고, 세상의 모든 아이디어를 담는다는 의미다.

 

스푼은 이달 롯데그룹 모바일 쿠폰 브랜드 ‘기프티엘’ 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지난해 9월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포인트 △마일리지 △크레딧 △모바일 상품권 △상품권 등 현금으로 구매 가능한 모든 전자적 증표 취급 사업자는 금융당국에 전자금융업 등록을 해야 한다.

 

전자금융업 승인을 받으려면 자본과 인적, 물적 요건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스푼은 “이번 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업의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회사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스푼은 광고업뿐만 아니라 모바일쿠폰, 페이 사업 등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태호 스푼 페이사업부장은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사업 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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