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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어 코스타리카도 디지털경제협정 가입

입력 : 2025-01-23 20:11:08 수정 : 2025-01-23 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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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디지털 통상 규범의 형성서 DEPA 중요성 커져"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을 포함한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회원국과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코스타리카 간의 가입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DEPA는 지난 2021년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 3국이 세계 최초로 맺은 복수국 간 디지털 통상 협정으로 이후 한국이 처음으로 추가 가입해 합류했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우리 정부는 DEPA가 향후 광범위한 디지털 협력 플랫폼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

정부는 디지털 비즈니스를 가로막는 국경 간 장벽을 낮추는 것이 전통 제조업에서부터 '한류'로 대표되는 콘텐츠 산업에 이르기까지 우리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 디지털 통상 규범 제정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에 신규 합류하기로 한 코스타리카 외에도 중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 페루, 엘살바도르 등 국가가 DEPA 가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코스타리카의 DEPA 가입은 글로벌 디지털 통상 규범의 형성과 협력을 증진하는 데 있어 DEPA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DEPA 회원국과 코스타리카 간의 디지털 통상 분야의 새 협력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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