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반도권을 환동해 해양휴양관광 거점으로, 관광특화지구 기본계획 마련
포항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관광특화지구 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주재로 관련 부서 및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기관의 착수 보고와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부서별 의견을 수렴하고 용역의 과업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호미반도 관광특화지구 계획수립 연구용역은 올해 1~12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주요 과업 내용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특화자원개발 ▲관광특화지구 타당성 검토 및 최적안 마련 ▲관광특화지구 육성 기본방향 설정 ▲관광특화지구 진흥계획(안) 수립 ▲호미반도권 관광사업화 계획수립 등이다.
이번 ‘호미반도 관광특화지구 계획수립 연구용역’은 호미반도권의 지역 주민, 관광객, 외국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광수요 및 선진사례를 충분히 분석해 관련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호미반도권에 맞는 관광특화지구 계획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연구용역으로 구룡포 일대 관광자원과 추모공원 간 연계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호미반도 일대를 환동해 해양 휴양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을 완성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호미반도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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