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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50대에 쌍꺼풀 수술 예약…노력하면 올해 안에 출산 가능"

입력 : 2025-01-24 16:47:54 수정 : 2025-01-24 16: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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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 화면 캡처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쌍꺼풀 수술 계획에 대해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에는 ‘#한혜진의 84년생 핫가이는 누구? 기안84 대신 찐 사랑 찾으러 온 센 언니ㅣ관상학개론 EP.05’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한혜진이 역술인 만나 다양한 주제로 상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혜진은 7년 동안 자신이 진행을 맡았던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이 종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방송인 엄지윤은 “연애 프로그램하면 언니 이름이 거론되니까 다른 프로그램이 들어오지 않냐”고 물었다.

 

한혜진은 “이젠 못할 것 같다. 연애 쉰 지 좀 돼서 감이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엄지윤은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못하는 걸 수도”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관상을 보기 전 가장 궁금했던 점에 대해 “연애운, 결혼 운, 자식 운이 궁금하다”며 “이번 달, 다음 달 열심히 노력하면 올해 안에 출산할 수 있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또 “아기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왜 생각이 없냐"면서도 “근데 남편이 있어야 애가 있지”라며 탄식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 화면 캡처

이후 역술인을 만난 한혜진은 “내가 20살에 압구정 로데오에서 점을 봤다. ‘결혼 언제 해요?’라고 물었더니 마흔넷 전에 하면 무조건 사별 아니면 이혼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지금까지 솔로”라고 토로했다.

 

한혜진의 사주를 본 역술인은 ”안에 찾아보면 남자가 있다. 2025년을 봤을 때 내년과 후년이 (결혼 운이) 세게 들어오는 편”이라며 “내년과 내후년에 남자를 만나야 하는데 본인이 근본적으로 가정의 주도권을 쥐고 싶어 한다. 그래서 순수한 남자가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엄지윤은 ”한 명 떠올리긴 한다”며 조심스레 기안84를 추천했고, 한혜진은 “내 인생에 84년생은 없다. 남동생이 84년생이다. 소름 끼친다”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역술인은 "연하하고도 인연은 있다”고 덧붙였고, 한혜진은 “연하하고 인연이 있어야죠. 제가 나이가 몇인데. 연상으로 올라가면 암울하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 화면 캡처

이어 한혜진의 관상을 살펴본 역술인은 “보조개가 매력이지만 남자를 약간 밀어내는 느낌이 있기도 하다”고 평했다. 역술인은 또 “실제로 뵈니까 눈의 에너지가 상당히 좋다. 얼굴 천 냥 중에서 눈이 구백 냥”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한혜진은 “인생의 반은 선생님처럼 진한 눈으로 살고 싶어서 50대에 쌍꺼풀 수술을 예약해 놓았다”며 억지로 쌍꺼풀을 만들어 보여줬다. 

 

이전보다 더 강렬해진 눈빛에 역술인은 잠시 고민하는 듯하더니 “지금의 눈이 훨씬 좋은 것 같다”고 만류했다. 엄지윤 역시 “언니 눈빛이 너무 세서 선생님 뚫린 것 같다. 방금 무슨 눈이었지? 자유로 귀신처럼”이라고 농담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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