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이용주, 결혼 깜짝 발표 "예비신부는 특별한 분"

개그맨 이용주. 이용주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이용주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용주는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금 이른 설 인사와 함께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글을 쓴다”며 “저 결혼을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추위가 가시기 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집안 어르신과 가족, 친척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조그맣게 진행한다”고 알렸다.

예비 신부에 대해 이용주는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제게는 누구보다 특별한 분”이라며 “그동안 늘 엎치락뒤치락하는 제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 덕에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고, 이제 그 부족한 제게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이용주는 “늘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만들어가며 보답하는 삶을 살고 싶다”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6년생인 이용주는 2016년 S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메타코미디 소속으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으로 활동 중이다. ‘05학번이즈백’, ‘한사랑산악회’, ‘B대면데이트’ 등 다양한 상황극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