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안철수 “尹 재판은 치타처럼, 이재명 재판은 나무늘보급 속도”

입력 : 2025-01-26 23:57:33 수정 : 2025-01-27 00:08:41

인쇄 메일 url 공유 -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한 것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 재판은 치타처럼, 이재명 재판은 나무늘보급’의 속도로 진행하는 사법부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기소 했다. 헌정사 ‘초유의 일들의 연속’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현직 대통령 최초 ‘체포에서 구속 기소’까지 정말 참담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며 “현직 대통령을 구속 기소에 대해 다른 논란은 차치하고라도, ‘8개 사건,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불구속 상태’로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와의 형평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한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재판은 치타처럼, 이재명 재판은 나무늘보 급’ 속도로 진행하는 사법부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의 구속 기소는 헌정사상 처음이다. 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54일 만이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블랙핑크 지수 '여신이 따로 없네'
  • 블랙핑크 지수 '여신이 따로 없네'
  • 김혜수 '눈부신 미모'
  • 유인영 '섹시하게'
  • 박보영 '인간 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