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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강추위 속 일부 지역선 눈 계속… “도로 살얼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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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1-29 10:11:48 수정 : 2025-01-29 10: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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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도 대설특보가 발효된 충남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로 당분간 추위도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낮까지 강원 내륙 산지와 충남권, 충북중·남부,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에 눈이 내리고, 제주도엔 비나 눈이 올 전망이다.

서울의 눈 내리는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수도권과 충북 북부, 그 밖의 경상권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낮아진 기온으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특히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어 반드시 감속해야 한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대전·세종·충남·광주·전남(동부 남해안 제외)·전북 3∼10㎝, 제주도산지 3∼8㎝, 충북중·남부·전남동부남해안·경남서부내륙·제주도중산간 1∼5㎝, 강원내륙·산지 1㎝ 내외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광주·전남·전북·제주도 5㎜ 내외, 충북중·남부 5㎜ 미만, 강원내륙·산지 1㎜ 내외 등이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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