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자신의 무면허 운전 사실 보도 후 쏟아진 누리꾼들의 비판에 일일이 댓글로 응수했다.
김흥국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들이대TV’의 영상에서 한 누리꾼은 최근 “불법 차선 변경에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았다는 기사가 공개됐다”며 “아무리 무식하게 들이대도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이미 작년에 마무리된 사건을 이제 와서 MBN 마음대로 보도해도 되나”라고 받아친 김흥국은 해당 비판글을 단 누리꾼을 향해 “너도 사고 치지 말고 잘 살아라”고 반응했다.
김흥국은 같은 영상에 달린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다른 누리꾼의 질문 댓글에는 “나한테 물어보지 말라”면서도 “그분들의 자유민주주의, 자기표현”이라고 답했다.
앞서 종합편성채널 MBN은 김흥국이 지난해 8월 무면허 운전 혐의로 약식기소 돼 법원에서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고 지난 24일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흥국은 지난해 4월29일 서울 강남에서 차를 몰고 불법으로 진로를 변경하다 경찰에 적발됐고, 무면허 상태로 조사돼 같은 해 5월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이 김흥국을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고 법원이 석달 후 이를 확정했다고 MB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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