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4시 20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5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영덕경찰서와 포항해경 등에 따르면 해경은 추락 신고를 받고 출동, 인근 해변에서 150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오후 6시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과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덕=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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