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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1200만원 벌어요"…아내 4명 벌이로 살던 '일부다처제' 무직남, 근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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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12 07:10:32 수정 : 2025-02-12 0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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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아내와 11명의 자녀를 둔 일본 남성이 아내들이 벌어오는 수입으로만 생활하다가 최근 인플루언서로 데뷔, 한달에 1000만원 이상을 벌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슈에이샤' 매체 보도를 인용해 일본 훗카이도 북부에 거주하는 와타나베 류타(36)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소셜미디어(SNS) 채널에서 약 125만 엔(약 12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전했다.

 

와타나베는 지난해 2월 다양한 SNS 플랫폼에 개인 계정을 개설하며 인플루언서로 데뷔했다. 같은해 5월엔 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SNS에 여러 아내들과의 생활을 직접 촬영해 올리고 있으며, 최근 5번째 아내가 될 지원자들과 온라인 면접을 갖기도 했다.

 

와타나베는 중학교를 중퇴한 뒤 이사, 청소, 웨이터, 호스트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지만 한달 이상을 넘기지 못했다.

 

그러다 그는 한때 10명이 넘는 여성들과 동시에 데이트한 것을 계기로 여성들과 동거하며 일본에서 아이를 가장 많이 낳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와타나베는 27명의 첩과 53명의 자녀를 둔 일본 쇼군 도쿠가와 이에나리의 기록을 깨기 위해 자녀를 54명을 낳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슈에이샤와의 인터뷰에서 "아내 3명과 일주일에 28회 이상의 성관계를 갖는다"고도 했다.

 

와타나베는 현재 아내 3명, 자녀 4명과 함께 살고 있으며, 이외에도 같이 살지 않는 아내 1명과 7명의 자녀가 있다.

 

일본은 일부다처제를 허용하지 않으며, 와타나베는 혼인 신고를 하지 않고 아내들과 함께 살고 있다.

 

소식을 접한 한 일본 누리꾼은 "그의 행동은 사이비 종교와 다를 게 없어 보여 무섭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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