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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여 명의 건각들 대구 도심 달린다

입력 : 2025-02-13 06:00:00 수정 : 2025-02-12 18: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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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마라톤대회 개최
市, 완주 인증 NFT 발급도

‘2025 대구 마라톤대회’가 23일 대구스타디움을 비롯한 도심에서 열린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대구 마라톤대회에는 엘리트 선수 158명, 동호인과 일반 시민 등 마스터스 4만130명을 합쳐 역대 최다 인원인 4만288명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3년 연속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하는 골드라벨 대회에 선정됐다.

경기 종목은 엘리트 풀, 마스터스 풀, 하프, 10㎞, 건강달리기 등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엘리트 부문은 해외 14개국에서 62명, 국내에서 96명이 참가해 각축을 벌인다. 엘리트 부문 우승 상금은 지난해와 같이 16만달러(약 2억3200만원)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앞서 시는 최적의 경기 환경을 위해 올해 대회 개최 시기를 기존 4월에서 2월로 변경했다. 시는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대구 블록체인 메인넷’(대구체인)을 기반으로 대회 참가자들에게 완주 기록 인증용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발급한다. 참가자들은 ‘다대구’ 애플리케이션에서 무료로 기록 인증용 NFT를 발급받아 전자지갑에 보관할 수 있다.

김정기 시 행정부시장은 “대회 시기를 변경해 최적의 날씨가 기대되는 만큼 좋은 기록이 나올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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