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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은 눈물도...” ‘10살 연하 아내’ 정겨운, 처가 반대 부딪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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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12 17:00:53 수정 : 2025-02-12 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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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배우 정겨운이 재혼 당시 처가의 반대에 맞딱뜨렸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정영주, 정겨운, SG워너비 김용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겨운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아내 친구들이 모이는 모임 중에 남일여사라고 남자 한 명 여자 한 명 모이는 게 있다”며 “그 중 아내 친구의 남편이 저랑 아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만났는데 이 사람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람의 분위기, 풍기는 이미지가 너무 좋았다”며 “예뻤고 저랑 성격이 너무 달랐다. 당당하고 자신감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다만 그는 결혼 당시 장인의 반대에 부딪혔다며 “장인어른은 성격이 강하시고 말씀을 많이 안 하시는 분이다. (결혼하겠다는 말에) 몰래 차에서 우셨다고 들었다”며 “저는 갔다온 사람이니까. 저도 장인어른의 마음을 이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인께 ‘제 목숨을 바칠 만큼 따님을 생각하고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라고 했다”며 “믿음을 드렸다. 지금은 귀엽게 봐주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겨운은 2014년 4월 1살 연상인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지만, 2016년 이혼했다. 이후 1년 만인 2017년 10세 연하 일반인과 재혼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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