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올해 상반기 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선거방송심의위 임기는 선거일(4월2일) 전 60일인 2월1일부터 선거일 30일 후인 5월 2일까지다.

선거방송심의위원들은 위원장에 권상희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교 교수를, 부위원장에 원준희 전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호선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밖에 김기성 전 SBS CNBC 대표, 김정수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공동대표, 박시형 법무법인 선경 대표변호사, 신호철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정책실장, 이승현 동서울대 디지털방송콘텐츠학과 교수, 이영태 전 KBS 인력관리실장, 정대진 한라대 경영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권 위원장은 “선방위는 재보선 관련 방송의 정치적 중립성, 형평성, 객관성 등 선거방송 공정성을 보장하고 심의규정 준수 여부를 판단하는 기구로, 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말했다.
선방위는 이날 공정한 선거방송을 위해 준수해야 할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의결하고 공표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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