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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전문 셀러 거래액 24년 한해 동안 225배 폭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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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13 16:53:20 수정 : 2025-02-13 16: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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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의 거래액이 획기적으로 성장했다. 크림 제공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의 2024년 한 해 동안 ‘전문 셀러(입점 사업자)’ 거래액이 23년 대비 약 225배, 거래량은 약 400배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크림은 2023년 8월, 전문 셀러 등록을 시작으로 판매 제품을 다각화했다. 같은 해 11월 전문 셀러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이후, 작년 말 기준 누적 전문 셀러 수가 론칭 시점 초반과 비교해 약 200배 증가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 셀러 거래액과 거래량의 급격한 증가한 것은 크림의 ‘판매자 친화 정책’이 주효했다. 크림은 전문 셀러가 제품 소싱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검수센터, △보관 판매, △월 4회 정산시스템, △CS 응대, △크림 쇼핑 데이터 제공, △판매자 센터 구축 등을 마련했다.  

 

특히 전문 셀러는 크림이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제품 카테고리별 클릭량 및 성별·연령별 검색 비중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인 제품 소싱에 중점을 둘 수 있다.

 

크림이 판매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크림 홈페이지 캡처

 

검수센터를 통한 안전한 거래 시스템과 CS응대도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검수센터의 꼼꼼한 검수를 거친 제품만이 거래되기에 실제 판매된 제품에 대해 구매자들은 ‘가품(상표법 위반 제품)’으로 인한 피해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실제로 한 판매자는 “타 플랫폼에서는 힘들게 들여온 제품인데도 가품이 아니라는 증거를 계속 제시해야 했다”며 “크림에서는 검수센터 덕에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 피로도가 낮다”고 밝혔다.

 

거래가 성사되면, 배송 및 CS 응대를 판매자가 아닌 크림에서 체계적으로 진행해 자사몰 운영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제품 소싱에만 집중할 수 있다. 구매자는 검수를 거친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거래 경험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크림이 전문 셀러를 위한 기획전과 정책 개선을 시행해 첫 판매 소요기간이 전년 대비 약 57% 이상 줄어들기도 했다. 빠른 거래회전을 도와 전문 셀러의 입점 신청이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 셀러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3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판매하면서 선택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개인 셀러와 비교했을 때 전문 셀러가 더 많이 판매한 브랜드는 대표적으로 ‘이지(Yeezy)’, ‘우영미(Wooyoungmi)’, ‘킨(Keen)’, ‘온러닝(On Running)’ 등으로 나타났다. 각 브랜드의 판매량은 개인 셀러 대비 최대 100배 이상의 큰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브랜드들은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거나 ‘MZ세대’ 및 ‘잘파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많으며, 전문 셀러들이 현재 패션 트렌드 분석을 기반해 전략적으로 소싱한 결과로 평가된다.

 

크림 관계자는 “전문 셀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크림만이 제공할 수 있는 사업적 가치를 더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구하는 트렌디한 제품을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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