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 킨텍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 종합 전시회 '2025 경기국제보트쇼'를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8주년을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을 이끄는 대표 행사다.
특히 요트와 보트, 서핑, 카라반 등 해양레저 장비와 해양관광, 스포츠 분야까지 다양한 국내외 제품을 선보이며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를 위한 전시회로 성장해 아시아 3대 보트 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양 안전교육과 체험 행사를 대폭 강화했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는 수중 안전과 재난 대처법, 구명뗏목 탑승 체험 등을 통해 비상 상황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 심폐소생술 훈련 존에서는 흉부 압박 교육 등으로 어린 자녀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 지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친환경 프로그램들도 가족 관람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폐요트 돛을 활용한 '캔버스 드로잉 체험', 해변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폐플라스틱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와 동시 개최되는 '한국 국제낚시박람회'에서도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2025 경기국제보트쇼'는 오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관객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사전등록 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