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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듀오 '클론' 출신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건강 상태를 알렸다.
김송은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구강외과 교수님이 CT 보시고 윗니 2개 신경치료 하고 발치까지도 갈 수 있다고 해 신경치료 스케줄 잡고 다시 집에 왔는데 신경과 교수님이 CT보더니 신경치료 안 해도 된다고 하셨다"고 썼다.
"그래도 긴 바늘이 들어갈 정도로 잇몸이 약해진 상태, 고름 원인은 모르겠으나 일단 항생제 맞고 약 먹으면서 입안 고름 줄여보자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김송은 "2주 뒤에 치주과로 와서 경과 보고 추후 진료 하자고 하네요. 원인 모를 이유들이 많다며 암은 아닐거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병원 두 탕 뛰니까 늙어서 집 오자마자 뻗었다. 이젠 늙어서 부식 되고 고장 나니 하나하나 새로 갈아 껴야 된다. 인조인간 변신 맞다"고 너스레 떨었다.
끝으로 김송은 "우리 친정 언니는 며칠 간 구강암 검색 하고 잠 못 자고 신경 쓰고 혼자서 난리 법석을 떨었더라. 난 오히려 마음이 평온했는데"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김송은 지난 17일 소셜미디어에 "입안 윗천장 고름이 차서 침 삼키기가 불편할 정도였다"고 썼다.
"치아 치석으로 인한 염증이 아니라 잇몸에 낭종이라고 해서 큰 병원 가보라며 소견서를 써주셨다"며 "우리 친정 언니는 '혹시 암 아니냐'며 선생님 붙잡고 눈물 흘릴랑말랑 호소했다"고 밝혀 주위의 걱정을 샀다.
김송은 1996년 혼성 그룹 '콜라' 멤버로 데뷔했다. 강원래와 200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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