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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19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히트곡 '아파트'(APT.)는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7위에 올랐다.
17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린 '아파트'는 역대 K팝 여성 가수 중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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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40위로 통산 29주째 '핫 100' 진입에 성공했다.
블랙핑크 리사의 솔로 싱글 '본 어게인'(Born Again)은 68위로 차트에 처음 진입했다.
빌보드는 전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본 어게인'을 '핫 100' 69위로 발표했으나 실제 차트에서는 한 단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발매된 이 곡은 팝스타 도자 캣과 레이가 피처링한 팝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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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로제의 솔로 1집 '로지'(rosie)가 31위에 올랐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합'(合·HOP)은 129위,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는 13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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