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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탄소중립 속도 낸다… ‘2035년 감축목표’ 9월 유엔 제출

입력 : 2025-02-24 18:20:12 수정 : 2025-02-24 1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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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전문가·청년위원 대거 영입…탄녹위 2기 출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의 실행 로드맵이 구체화된다. 정부는 2035년까지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담은 최종안을 오는 9월 유엔에 제출하기로 했다. 제2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도 24일 공식 출범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50년 탄소중립은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진전된 목표와 전략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국무총리 직무대행 자격으로 위원회에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1년간 100여 차례의 협의를 거쳐 ‘2035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시나리오를 도출했다. 이달부터는 각 부처 협의체를 통해 정부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안이 확정되면 산업계·시민사회·노동계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2031년부터 2049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장기 비전과 기후 위기 적응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우리나라는 파리협정에 따라 2020년 12월 첫 NDC를 제출했고, 2021년 12월에는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이라는 더 높은 목표를 담아 다시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출범한 제2기 탄녹위는 한화진 탄녹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소형모듈원자로(SMR)·무탄소에너지·수소·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 분야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 특히 여성·청년 위원 비율을 높이고 노동계·농민 대표도 포함시켜 전문성과 대표성을 강화했다.

 

최 권한대행은 “우리나라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90%를 넘어서는 만큼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와 수입의존도 감축이 필수적”이라며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과 투자를 지속 추진하고, SMR 등 새로운 원전 기술 확보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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